-
7.주민왕래
연변 조선족자치주 용정시에서 남쪽으로 1백여㎞ 떨어진 두만강중류 북한 함경북도 회령시 건너편 중국의 三合통상구 세관앞 마당의 어느날 아침. 친.인척방문과 장사를 목적으로 북한에 가
-
정신대 강제연행 일부 시인/일,사죄뜻 포함 오늘중 공식발표
【동경=연합】 일본 정부는 4일 한국인 종군위안부 강제연행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내용의 최종적인 정부 보고서를 4일 발표할 예정이다. 일본 정부는 5일 퇴임하게 되는 미야자와 기이치
-
국제화랑 『조덕현씨 개인전』
지난3월 LA인터내셔널에 유수화랑인 도로시골딘화랑 초대작가로 출품, 현지언론의 관심을 독차지했던 조덕현씨의 개인전이 22일∼7월1일 국제화랑(735-8449)에서 열린다. 콘테를
-
재일 동포 배동녹씨등 본사 찾아 호소
일제하에서 강제 연행된 조선인 광원들이 수용돼있던 건물과 그들이 벽에 남긴 망향의 낙서를 보존하자는 운동이 일본 규슈 후쿠오카에서 일고 있다. 1일 본사를 찾은 재일 동포 배동녹씨
-
(3)「세계 원주민의 해」특별기획 시리즈|북해 도에 조선노동력 강제 이주
『이야이라 이케레.』(감사합니다) 몇 년 전만 해도 쉽게 들어볼 수 없던 아이누 말이 이제 홋카이도(북해도)의 공용어가 되어 가고 있다. 아이누문화의 복권을 외치는 우타리 협회가
-
경희궁터 박물·미술관 규모줄여 내년3월 착공
서울시는 21일 역사유적훼손우려 반대여론에 부닥쳐 보류해왔던 서울 신문로2가 옛 경희궁터 내의 시립박물관·미술관 건립계획을 일부 수정, 규모를 당초 계획보다 축소하고 위치를 변경해
-
일 주변정세·사회분위기 반영/중학 역사교과서 개정 배경과 내용
◎검정기준 “현대사 배려” 조항 추가/“3·1운동 4만6천명 체포” 서술 일본 문부성의 교과서 검정내용은 검정이 행해지는 시기의 내외정세와 정치적 상황에 따라 좌우된다. 이번 교과
-
팔순 앞두고 『전작도록』준비 운보 김기창 화백
한국화단의 거목 운보 김기창 화백의 8순(93년10월)을 앞두고 그의 작품을 망라하는 『운보 전작도록』의 발간이 추진된다. 전5권(각권 3백24쪽, 가로·세로 30㎝)으로 발간될
-
(5)한·일·중 관계사 재조명|일 도요토미 정권·명 몰락 불러|종전과 전후처리
왜란의 종결은 히데요시의 유언에 의한 것이 아니다. 왜군의 패주로 종결된 것이다. 이미 1592∼93년 침략전쟁으로 왜군은 막대한 병력손실을 입었고(가등군 1만은 5천4백여명으로
-
전통 공예품 3만점 선봬
사라져 가는 한국 고유의 전통 공예품을 한 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「조선시대가구장식· 문양품 전시회」가 18∼26일까지 서울 그랜드백화점 7층 문화 홀에서 열리고 있다. 이번에
-
"조선인 강제 연행 실태 밝힌다"
일본에 강제 연행된 한국인 노무자에 대한 사료 발굴과 유해 송환을 추진해온 「일제 36년사 연구소」 (소장 서남현)가 29일 오후 1시 라마다 르네상스 호텔 다이아몬드 볼룸에서 3
-
″한국노무자 개·돼지처럼 부렸죠〃
『일본에서조차 개최된 적이 없는 마쓰시로대본영(송대대본영)전시회가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돼 더욱 감회가 깊습니다. 이번 전시회가 한일양국국민들에게 마쓰시로 문제를 같이 생각하고 지
-
(4455)제85화 나의 친구 김영주(40)
『전쟁기간에는 오직 일본군 쳐부수는 데 용감하라. 결혼은 승리 후에 하자.』중국군 장병들에게는 그간 「결혼금지령」이 내려져 있었는데 이제 승리와 함께 금지령이 해제된 것이다. 오
-
"좌익과용이 미군정과 충돌 불렀다"|해방 후「미-소 군정문제」학술세미나 요지
해방 후 미국·소련은 남북한을 38도선으로 양분해 약3년간 각기 다른 군정정책을 실시했다. 군정실시의 결과는 남한에서 이승만 정권을, 북한에서 김일성 정권을 각각 탄생시켰다. 미국
-
중국교포화가 「고국전시회」부쩍 늘었다
연변 교포화가 등을 중심으로 한 중국 교포화가들의 국내 전시회가 부쩍 잦아지고 있다. 김문무 이호근 김영호 정동수 석희만 이광춘씨 등을 들어 국내에서 전시회를 연 중국교포작가만 7
-
(중)팔산가문
팔산의 다카토리야키(고취소)는 심심산골에 자리잡고 있었다. 후쿠오카에서 남쪽으로 한 시간쯤 달리다 국도를 벗어나 산길로 접어들어서도 30분쯤은 산속 길을 달린 것 같다. 스기나무
-
강제징집된 한인 사망자/보상금 지급자료 발견/일 쓰루오카시
【동경=방인철특파원】 일제항 조선인 군인ㆍ군속에 대한 전후보상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일본 야마가타(산형)ㆍ쓰루오카(학강)시에서 조선인 군인ㆍ군속의 명부와 사망군인에 대한 보상
-
일,한인징용 7만명 확인/노동성서 발표/총 67만명 강제연행
【동경=방인철특파원】 일본정부는 6일 노태우대통령 방일때 한국측이 요구한 식민지시대 강제연행된 한국인 명부조사 결과를 7일 오전 발표,현재까지 모두 7만1천4백63명이 확인됐다고
-
강제징집 한인 5만명 명단 일 정부창고서 보관
◎입대날짜ㆍ부대명등 기록/유족들 보상요구 가능성/일 조일신문 보도 【동경=방인철특파원】 일제하 군인ㆍ군속으로 일본군에 강제징집된 조선인명부 일부가 후생성 지하창고에 보관돼 있는 것
-
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 선구자의 발자취 따라(10)|항일 노 전사 "죽기 전 고향 가 봤으면…"
짧다면 짧고 길다면 길었다고도 할 l6박 17일의 중국여행도 이제 서서히 그 종말을 고하고 있었다. 서울을 출발하면서 욕심 것 세웠던 모든 계획들이 머릿속을 스치고 지나갔다. 물론
-
비운의 화가 조양규씨|이념 갈등·남북 분단의 희생양
사상경력 때문에 일본으로 건너가『전후 50년대 일본화단의 공백을 메웠다』는 평가를 받으며 빼어난 활약을 보였던 한 한국인 화가의 행적이 최근 국내에 처음으로 알려졌다. 조양규란 이
-
선구자의 발자취 따라|박영석 국사편찬위원장의 연변기행(5)|일제 감옥 남아 있는 연변대학
연변에 도착한 이튿날인 8월11일은 토요일이었는데, 9시부터 연변대학에서 조선학국제 학술 토론회가 개최된다고 하여 아침 일찍부터 서둘러야 했다. 이번의 국제학술 토론회는 연변대학의
-
북간오가던 도문대교에도 분단의 아픔이…(연변 기행취재)
만주라 불렸던 중국 동북지방에는 우리의 전통과 습관을 비교적 잘 유지하며 살아가는 1백80만여명에 달하는 조선족이 있다. 중국 국적의 이들 한인후예들은 지리적으로는 북한과 잇대어
-
핀란드 헬싱키대 고송무교수가 행적 밝혀|소망명 한인작가 조명희 재조명작업 활발
소설 『낙동강』등으로 일제하 우리 프로문학사에 한 획을 그은 포석 조명희(1894∼1942)의 동상이 한인 문학인으로서는 최초로 소련에 세워진다. 포석의 제자이며 현재 소련한인문단